더민주 "여당 행태, 국민에 대한 불손과 모욕"
입력: 2016.09.04 13:49 / 수정: 2016.09.04 13:49

더불어민주당은 4일 지난 이틀간의 여당의 행태는 단순히 국회의장과 여당 간의 문제만이 아니다. 국민에 대한 불손함이고 모욕이러고 지적했다. 사진은 지난 2일 2016 정기국회 대비 의원 워크숍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는 추미애(오른쪽) 대표와 우상호 원내대표. /배정한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4일 "지난 이틀간의 여당의 행태는 단순히 국회의장과 여당 간의 문제만이 아니다. 국민에 대한 불손함이고 모욕"이러고 지적했다. 사진은 지난 2일 2016 정기국회 대비 의원 워크숍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는 추미애(오른쪽) 대표와 우상호 원내대표. /배정한 기자

[더팩트ㅣ이철영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4일 "지난 이틀간의 여당의 행태는 단순히 국회의장과 여당 간의 문제만이 아니다. 국민에 대한 불손함이고 모욕"이러고 지적했다.

이재정 더민주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현안브리핑에서 "지난 1일 제20대 첫 정기국회에서 새누리당의 집단 퇴장은 국민이 납득하기 어려운 행태"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변인은 다시 본회의가 개회되고 예정된 의사일정이 모두 진행된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라면서 국민은 여전히 새누리당에 묻고 있다고 했다.

그는 "새누리당은 국가서열 제2위의 국회의장에 대한 천박하고 범죄적인 집단 행태에 대해 '국민'에게 '사과'하고 '반성'하지 않는가"라며 "새누리당의 집단 퇴장과 문제 제기는 진정 우병우 민정수석과 청와대를 보위하기 위한 것이었는지. 그렇지 않다면 왜 우병우 수석은 여전히 그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가"라고 따졌다.

그러면서 "국회 의사 진행의 정상화와 별개로 국민에 대하여 진정한 사과와 반성을 바탕으로 재발 방지를 위한 진지한 다짐이 필요하다. 이는 야당의 요구가 아닌, 국민의 요구이다"고 덧붙였다.

cuba20@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