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北 김용진 교육부총리 처형 당해"
입력: 2016.09.01 08:55 / 수정: 2016.09.01 08:55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지난달 31일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김용진 내각 부총리가 자세불량으로 지난달 처형됐다고 밝혔다. /통일부 브리핑 갈무리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지난달 31일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김용진 내각 부총리가 자세불량으로 지난달 처형됐다고 밝혔다. /통일부 브리핑 갈무리

[더팩트ㅣ이철영 기자] 통일부는 북한의 김용진 내각 부총리가 자세불량으로 지난달 처형됐다고 밝혔다.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지난달 31일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일부 언론에서 많은 보도들이 있었다. '여러 가지 북한에 공개처형이 있었다' '고위층이 어떻게 됐다'라는 말들이 있는데, 그것과 관련해서 정부가 여러 가지 경로를 통해서 확인된 사실에 대해서 말씀 드리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대변인은 "교육부총리 김용진이 처형을 당했고, 당 통전부장 김영철도 혁명화조치를 받았다. 그리고 당 선전선동부 제1부부장 최휘도 현재 혁명화조치 중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 당국자에 따르면 김용진은 지난 6월 말 열린 최고인민회의에서 단 아래에 앉아 있을 때 자세 불량을 지적받은 것이 발단이 돼 조사받으며 낙인찍혀 7월 초 처형됐다.

cuba20@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