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F 의장성명, 북한 '핵실험 우려' 담고 '사드' 빠져
입력: 2016.07.28 08:11 / 수정: 2016.07.28 08:11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외교장관회의 의장성명에 북한의 핵실험과 탄도미사일 발사 등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중국·북한이 반발하고 있는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체계의 한반도 배치 문제는 의장성명에서 빠졌다. /외교부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외교장관회의 의장성명에 북한의 핵실험과 탄도미사일 발사 등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중국·북한이 반발하고 있는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체계의 한반도 배치 문제는 의장성명에서 빠졌다. /외교부

[더팩트ㅣ이철영 기자]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외교장관회의 의장성명에 북한의 핵실험과 탄도미사일 발사 등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중국·북한이 반발하고 있는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체계의 한반도 배치 문제는 의장성명에서 빠졌다.

ARF 회의 의장국인 라오스가 26일 발표한 의장성명은 "장관들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들을 위반한 북한의 1월 6일 핵실험, 2월 7일 로켓 발사, 7월 9일 탄도미사일 발사를 포함한 한반도의 현 상황 전개에 우려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특히 의장성명에는 "대부분의 장관은 평화로운 방식으로 한반도 비핵화에 추가 진전을 이룰 수 있도록 6자회담의 조속한 재개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공동의 노력을 경주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한편 의장성명 초안에 포함됐던 사드와 관련한 대목은 최종 성명에서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cuba2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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