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성주에 종북 좌파 또다시 집결할 것…정부 선제적 대응해야"
입력: 2016.07.15 17:14 / 수정: 2016.07.15 17:14
홍준표 경남지사는 15일 사드 배치 지역으로 선정된 경북 성주에 종북 좌파들이 모일 것이라며 정부의 대응을 촉구했다./더팩트 DB
홍준표 경남지사는 15일 사드 배치 지역으로 선정된 경북 성주에 종북 좌파들이 모일 것이라며 정부의 대응을 촉구했다./더팩트 DB

[더팩트ㅣ신진환 기자] 홍준표 경남지사는 15일 사드 배치 지역으로 선정된 경북 성주에 종북 좌파들이 모일 것이라며 정부의 대응을 촉구했다.

홍 지사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부안 핵폐기물사태, 광우병사태, 평택대추리사태, 제주강정마을사태, 밀양송전탑사태, 진주의료원사태에서 보듯이 이제 경북 성주에 종북좌파들이 또다시 집결할 것"주장하며 "종북좌파들로서는 이보다 더 좋은 호재는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울러 좌파매체들도 괴담을 확대재생산하면서 기승을 부릴 것"이라며 언론을 겨냥했다.

홍 지사는 "정부는 안일하게 대처하여 또다시 사태를 키우는 일이 없도록 필요한 정보는 적극 공개하고 관계부처 합동대책반을 만들어 선제적으로 대응하라"며 "국방부처럼 갈팡질팡하지 말고 당당하게 국민을 설득하라"고 덧붙였다.

yaho1017@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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