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시존치 모임, 서영교 의원 딸 로스쿨 입학 관련 의혹 제기
입력: 2016.06.23 08:57 / 수정: 2016.06.23 08:57

사법시험 존치를 위한 고시생 모임이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향해 딸을 인턴 비서로 채용하면서 그 인턴경력을 딸의 로스쿨 입학과정에서 경력으로 활용했는지를 밝히라고 요구했다. /더팩트DB
사법시험 존치를 위한 고시생 모임이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향해 "딸을 인턴 비서로 채용하면서 그 인턴경력을 딸의 로스쿨 입학과정에서 경력으로 활용했는지를 밝히라"고 요구했다. /더팩트DB

[더팩트ㅣ이철영 기자] 사법시험 존치를 위한 고시생 모임이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향해 "딸을 인턴 비서로 채용하면서 그 인턴경력을 딸의 로스쿨 입학과정에서 경력으로 활용했는지를 밝히라"고 요구했다.

사시존치 모임은 23일 오전 서 의원이 2013년 10월부터 5개월간 자신의 딸을 인턴 비서로 채용한 사실이 들어나 국민이 공분하고 있는 점에 대해 국민에게 사죄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또한, 서 의원의 딸이 인턴 비서로서 채용된 사실을 로스쿨 입학과정에서 자신의 경력으로 활용한 점이 있는지 명백히 국민 앞에 해명하라고 촉구했다.

사시존치 모임은 "서 의원은 민의의 대변자로서 공명정대한 사고와 행동을 보여줘야 하는 국회의원"이라며 "하지만 자신의 딸을 인턴 비서로 채용한 부분은 공인으로써 얼마나 무책임한 자세인지를 여실히 보여준다. 또한, 자신의 보좌관으로부터 매월 100만 원씩 5차례에 걸쳐 후원금을 받았던 사실 또한 밝혀져 논란이 되고 있다. 과연 서 의원이 국민을 대표하는 책임 있는 정치인으로서 자질이 있는 것인지 의구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cuba2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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