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넘버 달성' 힐러리, 트럼프에 4%p 앞서
입력: 2016.06.08 06:47 / 수정: 2016.06.08 06:47

대선 후보 지명에 필요한 대의원 수인 매직넘버 달성에 성공하면서 사실상 민주당 대선후보로 확정된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48%)이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44%) 공화당 후보와 가상 양자대결에서 4%p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NBC방송화면 갈무리
대선 후보 지명에 필요한 대의원 수인 '매직넘버' 달성에 성공하면서 사실상 민주당 대선후보로 확정된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48%)이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44%) 공화당 후보와 가상 양자대결에서 4%p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NBC방송화면 갈무리

[더팩트 | 서민지 기자] 대선 후보 지명에 필요한 대의원 수인 '매직넘버' 달성에 성공하면서 사실상 민주당 대선후보로 확정된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48%)이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44%) 공화당 후보와 가상 양자대결에서 4%p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NBC방송 보도 따르면 NBC와 여론조사기관인 서베이 몽키가 5월 30∼6월 5일 유권자 9240명을 상대로 추적 여론조사를 한 결과, 힐러리 전 장관은 지난주 2%p에서 4%p로 트럼프 후보를 따돌린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지난 2일 클린턴 전 장관이 샌디에이고 외교 정책구상 연설에서 트럼프 후보에게 "대통령이 될 준비가 안 돼 있다"고 발언한 후 지지율이 굳건해진 것으로 해석됐다.

다만 제3정당을 끼워 조사를 진행하면, 트럼프 후보보다 클린턴 전 장관에게 불리한 결과가 나왔다.

게리 존슨 자유당 대선후보와 4년 전 녹색당 후보였던 질 스타인을 넣은 결과 판도가 역전돼 트럼프(40%) 후보가 클린턴(39%) 전 장관을 1%p 앞서는 것으로 집계됐으며, 제3당 후보를 특정하지 않고 자유롭게 고르는 방식에서도 트럼프(39%) 후보가 클린턴(36%) 전 장관을 3%p 앞섰다.

mj79@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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