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원구성 협상 3시간 30분 만에 정회…오후 8시 속개
입력: 2016.06.06 18:19 / 수정: 2016.06.06 18:19
여야 3당이 20대 국회 원(院) 구성 법정 시한을 하루 앞둔 6일 오후 협상을 공식적으로 재개했지만, 난항을 겪으면서 3시간30여 분 만에 정회했다./임영무 기자
여야 3당이 20대 국회 원(院) 구성 법정 시한을 하루 앞둔 6일 오후 협상을 공식적으로 재개했지만, 난항을 겪으면서 3시간30여 분 만에 정회했다./임영무 기자

[더팩트 | 국회=서민지 기자] 여야 3당이 20대 국회 원(院) 구성 법정 시한을 하루 앞둔 6일 오후 협상을 공식적으로 재개했지만, 난항을 겪으면서 3시간 30여 분만에 정회했다.

더불어민주당 박완주·새누리당 김도읍·국민의당 김관영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후 2시 국회 귀빈식당에서 만나 오후 5시 30분께 회동을 중단했다. 원내수석들은 각 당 원내대표에게 논의된 입장을 보고 한 뒤 각당의 최종적인 안을 조율해 이날 오후 8시 회의를 속개하기로 했다.

김관영 수석은 "각당의 카드는 모두 꺼내놓았다"면서 "그동안 의논했던 것들 종합해서 각당 의견을 좀 더 긴밀하게 이야기했고, 경우의 수에 대해 충분히 논의했다. 마지막으로 조율을 해야 해서 각자 원내대표들과 입장을 정해 이날 오후 8시에 다시 만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국회법에 따르면 국회 임기 개시 이후 7일 이내인 다음 날(7일)까지 국회의장단과 상임위원장단을 선출해야 한다. 그러나 여야는 국회의장과 핵심 상임위원장직 배분을 두고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mj79@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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