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3당, 20대 국회 첫 임시회 소집요구서 제출…7일 본회의 불투명
입력: 2016.06.03 16:31 / 수정: 2016.06.03 16:31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등 여야 3당은 3일 오후 20대 국회 첫 임시국회 소집요구서를 제출했다. 왼쪽부터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김도읍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 김관영 국민의당 원내수석부대표. /임영무 기자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등 여야 3당은 3일 오후 20대 국회 첫 임시국회 소집요구서를 제출했다. 왼쪽부터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김도읍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 김관영 국민의당 원내수석부대표. /임영무 기자

[더팩트 | 오경희 기자]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등 여야 3당은 3일 오후 20대 국회 첫 임시국회 소집요구서를 제출했다.

국회법 상 의장단 선출 법정시한은 오는 7일이며, 상임위원장 인선은 9일까지 끝내야 한다. 오는 7일 본회의를 개최하려면 3일 전 임시국회 소집을 요청해야 한다.

하지만 본회의 개최 여부는 불투명하다. 여야는 이날까지도 국회의장과 '알짜배기' 상임위원장 인선 등 원(院) 구성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전날 국회의장을 더민주가 맡는 대신 새누리당에 법제사법위원장을 양보하겠다고 선언했으나, 새누리당은 '꼼수'라며 반발하고 있다.

한편 그동안 국회의장은 제1당에서 최다선격에 해당하는 원로 의원들이 맡아 하는 게 관례다. 다만, 국회법 상으론 의장·부의장은 제1당 여부와 상관없이 국회에서 무기명 투표로 선거하되 재적의원 과반수의 득표로 당선된다.

ar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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