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당은 2일 제10차 정책워크숍 강연 도중 동해를 'sea of Japan'으로 표기한 지도를 사용해 논란을 빚었고, 당 측은 사실을 확인하자 마자 곧장 사과에 나섰다./국회=서민지 기자
[더팩트 | 국회=서민지 기자] 국민의당은 2일 제10차 정책워크숍 강연 도중 동해를 'sea of Japan(일본해)'으로 표기한 지도를 사용해 논란을 빚었고, 당 측은 사실을 확인하자 마자 곧장 사과에 나섰다.
국민의당 의원들은 이날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국회 개원 직후 오전마다 진행하고 있는 정책역량 강화 워크숍을 열어 참여정부 초대 외교통상부장관을 지냈던 윤영관 전 장관의 '21세기 한반도 주변 국제정치와 평화·통일 외교' 강연을 들었다.
윤 장관은 급변하고 있는 한반도 정세 및 우리나라가 지정학적인 딜레마를 어떻게 극복해 나갈 것인가를 설명하기 위해 강의 초반 지도를 띄웠다. 문제는 해당 지도에서 동해가 'sea of Japan'으로 표기돼 있었다는 점이다.
김성식 국민의당 정책위의장은 강연 도중 "실무자에게 동북아의 엄중한 상황을 보여주려고 동북아 지도를 하나 PPT에 띄워달라고 부탁했는데, 실무자가 면밀하게 검토하지 못하고 (인터넷에서 지도를) 검색하면서 동해가 잘못 표기된 외국에서 쓰던 동북아 지도가 올라갔다"고 자초지종을 설명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명백하게 실무자가 내용을 살피지 못한 잘못이다. 그점에 대해 분명하게 사과드린다. 굉장히 엄중하고 중요한 동북아 상황인데, 사려 깊지 못했다. 실무자의 실수를 제가 대신 사과드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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