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일산 찍고 TK 방문…여권 인사와 만남 주목
입력: 2016.05.29 09:36 / 수정: 2016.05.29 10:27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29일 TK(대구경북) 지역인 안동, 경주를 방문한다. 특히 반 총장이 여권 인사를 만날 것으로 알려지며 이목이 쏠린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28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부인 유순택 여사와 함께 어머니를 부축해 차량에 오르고 있다. /이새롬 기자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29일 TK(대구경북) 지역인 안동, 경주를 방문한다. 특히 반 총장이 여권 인사를 만날 것으로 알려지며 이목이 쏠린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28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부인 유순택 여사와 함께 어머니를 부축해 차량에 오르고 있다. /이새롬 기자

[더팩트ㅣ이철영 기자]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29일 TK(대구경북) 지역인 안동, 경주를 방문한다. 특히 반 총장이 안동과 경주에서 여권 인사들을 만날 것으로 알려지며 이목이 쏠린다.

반 총장은 이날 오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6 국제로타리 세계대회'에 참석해 기조 연설한 뒤 경북 안동 하회마을로 이동한다.

반 총장은 하회마을에서 서애 류성룡 선생의 고택 방문을 방문 후 오후엔 경주로 이동할 예정이다. 반 총장의 이번 TK 지역 방문이 내년 대권 출마를 위한 초석 다지기라는 해석이 나온다.

반 총장은 류성룡 선생 고택인 충효당(忠孝堂)에서 김관용 경북도지사, 오준 유엔 수석대사, 권영세 안동시장, 류상붕 풍산 류씨 양진당 대종손 등과 오찬을 함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오찬에는 새누리당 김광림 정책위의장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져 반 총장과 어떤 교감을 나눌지 귀추가 주목된다.

반 총장은 이후 경주로 이동해 체류 마지막 날인 30일 경주화백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유엔 NGO콘퍼런스'에 참석해 기조연설 및 기자회견을 한다. 콘퍼런스 부대 행사인 '유스 코커스(Youth Caucus)'에도 참석한다.

반 총장은 30일 행사 만찬에서도 새누리당 의원들을 만날 것으로 보인다. 당일 오후 7시께부터 열리는 '유엔 NGO 콘퍼런스' 환영 만찬에 새누리당 김석기(경주) 당선자와 김정재 당선자도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반 총장은 28일 오전 충청권 맹주 격인 김종필 전 총리와 비공개 면담을 했으며, 오후엔 고건 전 총리, 노신영 전 총리 등과 만나며 다시 한 번 '반기문 대망론'에 불을 지폈다.

cuba2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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