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화 의장, 퇴임 후 26일 싱크탱크 창립
입력: 2016.05.13 08:07 / 수정: 2016.05.13 08:07

정의화 국회의장이 오는 26일 오후 4시 헌정기념관에서 사단법인 새 한국의 비전을 창립하고 퇴임 후 활동을 이어간다./임영무 기자
정의화 국회의장이 오는 26일 오후 4시 헌정기념관에서 사단법인 '새 한국의 비전'을 창립하고 퇴임 후 활동을 이어간다./임영무 기자

[더팩트 | 오경희 기자] 정의화 국회의장이 퇴임 후 싱크탱크를 창립해 '제2의 정치'를 시작한다.

정치권에 따르면 정 의장은 오는 26일 오후 4시 헌정기념관에서 사단법인 '새 한국의 비전'을 창립하고 퇴임(25일) 후 활동을 이어간다.

이사장은 정 의장이, 원장은 박형준 국회 사무총장이 맡고 ▲외교·통일 ▲교육 ▲ 노동 ▲경제 ▲복지 분야 등 보수와 진보를 아우르는 정책 과제를 선정해 연구할 것으로 전해졌다.

창립 회원은 이수원 전 국회의장 비서실장, 조해진 새누리당 의원 등 100여 명에 이르고, 박세일 서울대 명예교수, 김병준 국민대 교수, 박관용 전 국회의장, 정대철 전 의원 등 정계·학계 인사 15명이 고문으로 위촉된 것으로 알려졌다.

ar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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