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멍 때리기 대회' 1500명 몰려 조기 마감
입력: 2016.05.10 16:27 / 수정: 2016.05.10 16:27

10일 서울시는 2016 한강 멍 때리기 대회가 10일 하루 만에 1500명의 접수로 조기 마감됐다고 밝혔다./서울시 한강사업본부 제공
10일 서울시는 '2016 한강 멍 때리기 대회'가 10일 하루 만에 1500명의 접수로 조기 마감됐다고 밝혔다./서울시 한강사업본부 제공

[더팩트 | 오경희 기자] '2016 한강 멍 때리기 대회'가 10일 하루 만에 1500명의 접수로 조기 마감됐다.

이날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오는 22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이촌한강공원 청보리밭 일대에서 '한강 멍 때리기 대회'를 개최할 예정인 가운데 70명 선발 예정에 1500명이 신청해 조기 마감했다고 밝혔다.

'멍 때리기 대회'는 무료함과 졸음을 이겨내고 '아무것도 하지 않음'을 가장 오래 유지하는 사람이 승자가 되는 대회다. 정확한 심사를 위해 참가자들은 검지에 심박 측정기를 달고 안정적인 상태인지 측정한다. 대회 중에는 말을 할 수 없다.

이상국 서울시 한강사업 총무부장은 "한강 멍 때리기 대회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신청해 주신 시민여러분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하며, 참여선수가 아니더라도 행사당일 현장에서 멍 때리기 대회를 관람하면서 함께 즐겨보시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ar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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