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은 9일 초선 당선자 7명으로 이뤄진 원내부대표단 인선을 발표했다./배정한 기자 |
[더팩트 | 서민지 기자] 국민의당은 9일 초선 당선자 7명으로 이뤄진 원내부대표단 인선을 발표했다.
김관영 국민의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 직후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원내부대표단 이태규 당선자(비례대표)는 당무부대표를 맡게됐다고 밝혔다.
기획부대표에 최경환 당선인(광주 북을), 법률부대표에 이용주 당선인(전남 여수갑), 정책부대표에 김광수 당선인(전북 전주갑), 여성부대표에 신용현 당선인(비례대표) 등을 임명했다. 원내대변인 겸 공보부대표에는 이용호(전북 남원임실순창)·장정숙(비례대표) 당선인을 임명했다.
김 수석부대표는 "다른 당의 경우 원내부대표가 10명 이상이지만 국민의당의 의석수 등을 고려해 최소 인원이지만 강한 팀워크를 낼 수 있도록 구성했다"면서 "지역과 직능, 당선인들이 갖고 있는 여러 장점들이 최대한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도록 배합했다"고 밝혔다. 국민의당 당선자는 38명으로 1, 2당에 비해 규모가 작아 원내부대표단 구성도 타당의 절반 수준이다.
정책위원회 산하에는 6개 정책조정위원회를 신설하기로 했다. 법제사법위원회와 안전행전위원회를 담당하는 제1정조위원장은 권은희 정책위 수석부의장(광주 광산을)이 겸임하기로 결정했다.
제2정조위원장(외통위·국방위)은 김중로 당선인(비례대표), 제3정조위원장(기재·정무·예결산특위)은 채이배 당선인(비례대표), 제4정조위원장(산자·국토·농해수위)은 윤영일 당선인(전남 해남완도), 제5정조위원장(복지·환노·여가위)은 김삼화 당선인(비례대표), 제6정조위원장(교문·미방)은 오세정 당선인(비례대표)으로 꾸려졌다.
한편 김성식 국민의당 정책위의장이 당연직 최고위원으로 임명되면서 공석이 된 최고위원에 이상돈 당선자를 내정했다. 김경록 국민의당 대변인은 추가 브리핑에서 "김성식 최고위원이 이번 20대 정책위의장이 되면서 당연직 최고위원이 되시고 최고위원이 공석이 한자리 생겨서 그 자리에 이상돈 당선자께서 최고위원에 임명됐다. 한 자리 공석이었던 최고위원에 이상돈 당선자가 임명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