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美 인디애나주 경선 승리…힐러리 대결 구도
입력: 2016.05.04 09:31 / 수정: 2016.05.04 09:31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가 3일(현지 시각) 미국 대선 인디애나주 경선에서 승리했다/CNN 홈페이지 갈무리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가 3일(현지 시각) 미국 대선 인디애나주 경선에서 승리했다/CNN 홈페이지 갈무리

[더팩트ㅣ신진환 기자]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가 3일(현지 시각) 미국 대선 인디애나주 경선에서 승리했다.

CNN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개표가 45% 이뤄진 가운데 트럼프는 53.3%의 득표율로 35.9%의 지지율을 얻은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텍사스)와 존 케이식 오하이오주 주지사(8.2%)를 크게 앞서고 있다.

민주당에서는 38%의 개표율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버몬트)이 51.9%로 48.1%를 기록한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을 근소하게 앞서고 있다. 힐러리 후보는은 개표 초반 샌더스 상원의원을 앞섰으나 추월을 허용했다.

하지만 클린턴 후보는 이미 2179명의 대의원을 확보한 상태여서 사실상 본선 진출을 확정한 상태다.

yaho1017@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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