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비서실장에 김명진 내정…원내대표 보좌만 '5번'
입력: 2016.05.01 17:49 / 수정: 2016.05.02 07:56
박지원(왼쪽) 신임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비서실장에 김명진 전 김대중 정부 청와대 행정관(53)을 내정했다./배정한 기자, 김명진 제공
박지원(왼쪽) 신임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비서실장에 김명진 전 김대중 정부 청와대 행정관(53)을 내정했다./배정한 기자, 김명진 제공

[더팩트 | 서민지 기자] 박지원 신임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비서실장에 김명진 전 김대중 정부 청와대 행정관(53)을 내정했다.

김명진 원내대표 비서실장 내정자는 1일 보도자료를 내고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 비서실장 2회, 박기춘 민주통합당 원내대표 비서실장, 전병헌 새정치민주연합 원대대표 특보 등을 역임했다"고 밝혔다. 김 실장은 원내대표 비서실장 4회, 원내대표 특보 1회 등 총 5회 걸쳐 원내대표를 보좌하게 된 셈이다.

김 실장은 14대 광주 남구 국회의원 비서관부터 시작해 국회, 청와대, 정당등에서 20년 넘게 다양한 경험을 쌓아왔다. 이번 20대 총선에선 광주 동남갑구 예비후보로 나섰으나 경선에서 탈락했다.

김 실장은 국민의당 38명의 의원들이 자기 분야에서 오래 준비해온 역량을 충분히 발휘해 일하는 국회, 생산적인 국회, 문제를 해결하는 국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김명진 제공
김 실장은 "국민의당 38명의 의원들이 자기 분야에서 오래 준비해온 역량을 충분히 발휘해 일하는 국회, 생산적인 국회, 문제를 해결하는 국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김명진 제공

김 실장은 "국민의당 38명의 의원들이 자기 분야에서 오래 준비해온 역량을 충분히 발휘해 일하는 국회, 생산적인 국회, 문제 해결하는 국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양당독점체제의 대치적 의존관계의 기존국회 관행에서 벗어나 국리민복에 도움이 되는 사안에는 어느 당과도 대화하고 타협해서 민생을 챙기는 국민의당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명진 비서실장은 ▲한국 외국어대학교 대학/대학원 졸업 ▲20대 광주 동남갑 국회의원 예비 후보 ▲새정치민주연합 전병헌 원내대표 특별보좌관 ▲민주통합당 박기춘 원내대표 비서실장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 비서실장(2회)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특별보좌관 ▲김대중 평화센터 초청 연구위원 ▲미래비전정책포럼 기획위원장 ▲대통합민주신당 대통령 후보 홍보전략특보 ▲대통령비서실 정무기획 행정관 ▲대통령비서실 국내언론 행정관 ▲제16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행정관 등의 경력을 지니고 있다.

mj79@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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