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日 지진' 국민지원 신속대응팀 파견
입력: 2016.04.17 16:27 / 수정: 2016.04.17 16:27

정부는 17일 강진이 발생한 일본 규슈 구마모토 현에 외교부 신속대응팀을 파견했다./이효균 기자
정부는 17일 강진이 발생한 일본 규슈 구마모토 현에 외교부 신속대응팀을 파견했다./이효균 기자

[더팩트 | 서민지 기자] 정부는 17일 강진이 발생한 일본 규슈 구마모토 현에 외교부 신속대응팀을 파견했다.

정부가 파견한 신속대응팀은 외교부 본부 인원 2명, 현지 공관 인력 2명 등 모두 4명으로 구성됐으며, 현지에서 우리 교민의 안전과 피해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정부에 따르먄 현재 규슈에는 약 2만3000명, 구마모토 현에는 약 1000명의 재외국민이 거주하고 있고, 하루 평균 3600명의 한국인 여행객이 방문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우리 국민의 신체 및 재산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정부는 전날(16일) 오후 한동만 재외동포영사대사 주재로 청와대, 국토해양부, 해양수산부, 국민안전처 등 관계부처와 함께 '일본 지진 관련 재외국민보호 대책회의'를 열어 긴급대책을 논의했다.

한편 일본 구마모토 현에는 지난 14일 규모 6.5 강진에 이어 16일 규모 7.3 강진이 또다시 발생했으며 여진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이날 새벽까지 40여 명이 숨지고 2000여 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

mj79@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