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철 비대위원장, 오전 11시 '비대위·복당' 관련 기자회견
입력: 2016.04.15 07:27 / 수정: 2016.04.15 10:23

원유철(오른쪽)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15일 오전 11시 기자회견을 열고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탈당 후 무소속으로 당선된 자들의 복당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힐 계획이다./임영무 기자
원유철(오른쪽)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15일 오전 11시 기자회견을 열고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탈당 후 무소속으로 당선된 자들의 복당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힐 계획이다./임영무 기자

[더팩트 | 서민지 기자]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15일 오전 11시 기자회견을 열고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탈당 후 무소속으로 당선된 자들의 복당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힐 계획이다.

새누리당 지도부는 전날(14일)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긴급 최고위를 열어 제20대 총선 결과에 대해 책임지고 집단 사퇴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6월 전당대회까지 원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을 맡기로 결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를 비롯해 서청원 김태호 이인제 김을동 최고위원과 원 원내대표, 김정훈 정책위의장이 참석했으며 40여분간의 논의 끝에 비대위 체제로 전환하는데 의견을 모았다.

또한 새누리당 최고위는 유승민, 윤상현 의원을 비롯한 무소속 당선자들에 대한 복당을 원칙적으로 허용하기로 했다.

김태호 최고위원은 최고위 직후 브리핑을 열고 "무소속 당선자 입당 문제와 관련해서는 박근혜 정부의 성공적 마무리의 중요성에 대해 동의하면서 차기 정권 재창출을 위해 개혁적 보수 가치에 동의하는 모든 분에게 문호를 대개방 해야 한다는 데 최고위가 합의했다"고 밝혔다.

제20대 총선 무소속 당선인 가운데 새누리당 출신은 7명으로, 이들이 모두 복당할 경우 새누리당은 제1당(122석→129석)으로 복귀 가능하다.

mj79@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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