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당대표 사퇴 "총선 결과, 새누리당이 초래"
입력: 2016.04.14 09:32 / 수정: 2016.04.14 10:18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14일 20대 총선 결과는 새누리당이 초래한 것이라며 책임지고 사퇴하겠다고 밝혔다./이새롬 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14일 "20대 총선 결과는 새누리당이 초래한 것"이라며 책임지고 사퇴하겠다고 밝혔다./이새롬 기자

[더팩트 | 오경희 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14일 "20대 총선 결과는 새누리당이 초래한 것"이라며 책임지고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김무성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해단식에서 "그동안 성원과 지지해주신 많은 당원 여러분과 국민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선거 참패에 모든 책임을 지고 당 대표직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새누리당은 총선에서 '과반(150석 초과) 확보'에 실패했고, 제1당마저 더불어민주당에 내줬다. 당초 145석 전후를 예상했지만, 수도권에서 참패하며 122석을 확보하는 데 그쳤다. 박근혜 정부와 집권 여당을 향한 심판적 성격이 짙다는 평가다.

새누리당이 과반 의석 확보에 실패하면서 박근혜 정부 후반기 국정 동력 상실은 물론 레임덕도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입법 권력을 야당에 내주면서 박근혜 정부의 핵심 국정운영 과제인 노동개혁 등 관련 정책 입법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 대표의 사퇴는 예정된 수순이었다. 지난달 30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초청 토론회에서 김 대표는 공천 갈등 및 상향식 공천 실패 등을 명분으로 총선 승패와 상관없이 사퇴를 내걸었다.

ar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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