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AOA 설현이 지난 8일 오후 서울 청담동 주민센터에서 2016 제20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하고 있다. /이효균 기자 |
[더팩트ㅣ이철영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는 11일 20대 총선 유권자 투표참여 의향 2차 조사결과 66.6%는 반드시 투표할 것으로 응답했다고 밝혔다. 또 응답자 10명 중 7명 정도(73.3%)가 이번 선거에 관심이 있었다.
선관위의 이번 2차 조사에서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여론 조사를 지역별로 보면 광주·전라(70.6%)가 가장 높았으며, 인천·경기(69.5%), 부산·울산·경남(66.6%), 대전·충청·세종(65.0%), 서울(64.6%), 강원·제주(63.7%), 대구·경북(60.8%) 등의 순이었다.
투표 의향이 없는 응답자의 49.1%는 '투표를 해도 바뀌는 것이 없어서'라고 답했고, '정치에 관심이 없어서'(20.4%)라는 응답도 비교적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선관위가 (주)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전국의 만 19세 이상 유권자 1500명을 대상으로 지난 4월 3일~4일 이틀간 전화면접으로 진행했으며, 응답률은 9.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