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서정희가 기독자유당의 정당 홍보 영상에 등장해 '간통죄 부활'을 주장했다. /기독자유당 유튜브 영상 갈무리 |
[더팩트ㅣ이철영 기자] 탤런트 서정희가 기독자유당의 정당 홍보 영상에 등장해 간통죄 부활을 주장했다.
기독자유당은 지난 7일 서 씨를 모델로 4·13 총선 정당 홍보 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했다.
서 씨는 영상에서 "저는 가정이 깨어지는 아픔을 당했다"며 "기독자유당의 정책 중 간통죄 부활이 이 시대에 꼭 필요한 정책이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서 씨는 또 "수많은 가정이 저희 가정처럼 무너지고 있다. 국민 여론의 49%가 간통죄를 부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정당투표는 기호 5번 기독자유당을 꼭 찍어주셔서 동성애와 이슬람으로부터 가정을 지킵시다"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또 영상에는 '이슬람 특혜' '反 동성애 법제화' '할랄 단지 조성 반대' 등 기독자유당의 정책이 요약돼 담겼다.
한편 서 씨는 2014년 5월 서세원 씨를 상대로 형사소송과 이혼소송을 제기, 지난해 32년간의 결혼생활을 정리했다. 이 과정에서 서 씨는 결혼 전 서세원 씨에게 성폭행당한 사실과 서세원 씨가 결혼 후 외도를 했다는 사실을 공개하기도 했다. 서 씨는 이혼 후 방송활동을 재기하며 홀로서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