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10일 오저 서울 강동우체국 앞에서 열린 강동갑 신동우 호보에 대한 지원유세에서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또다시 종북 세력과 연대해 못된 짓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더팩트DB |
[더팩트 | 오경희 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10일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또다시 종북 세력과 연대해 못된 짓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강동우체국 앞에서 열린 강동갑 신동우 후보에 대한 지원유세에서 "통합진보당은 해체됐는데 문 전 대표가 울산에 가서 그 지역의 더민주 후보 2명을 사퇴시켜 이번에 통진당 출신 2명이 위장 출마했다"고 공세를 폈다.
그는 "울산 동구 무소속 김종훈 후보는 2014년 통진당 소속이고, 울산 북구 무소속 윤종오 후보도 역시 통진당 간판 달고 구청장 선거에 나왔던 사람"이라며 자신의 주장에 대한 정황을 제시했다.
김 대표는 "19대 총선 때 더민주는 통진당과 연대해 국회에 종북세력 10명 이상을 잠입하게 만들었다"면서 "이번에 화가 나서 새누리당을 찍지 않거나 투표장에 가지 않으면 운동권 정당만 도와주는 꼴이 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