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총선 사전투표가 시작된 8일 오전 경기 안양시 박달2동 주민센터 사전투표소를 찾은 한 주민이 투표 용지를 투표함에 넣고 있다./임영무 기자 |
[더팩트ㅣ신진환 기자] 20대 총선 사전투표 마지막 날인 9일 전국 평균 사전투표율은 오후 3시 현재 9.89%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전국 4210만398명의 유권자 가운데 416만1998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지역별로는 호남의 투표율이 높았다. 전남이 15.93%로 가장 높았고 전북 14.39%로 뒤를 이었다.
부산은 295만2961명의 유권자 중 23만6042명(7.99%)이 사전 투표를 마쳐 최하위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어 대구(8.23%), 인천(8.65%) 차례다. 서울은 9.17%로 전국 평균 사전투표율을 웃돌았다.
전날 사전투표율은 5.45%로 마감됐으며, 이번 사전 투표율은 10%를 무난히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
전날부터 이틀간 실시되는 이번 사전투표는 전국 3511개 투표소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시행된다.
공직선거법상 선거권자(만 19세 이상 국민)는 별도의 신고 없이 신분증만 있으면 전국 투표소 어디에서나 투표할 수 있다.
신분증(주민등록증·여권·운전면허증·공무원증 등)은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것으로 사진이 첨부돼 있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