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출신 송하성 교수, 순천 내려와 노관규 지지 호소
입력: 2016.04.08 14:32 / 수정: 2016.04.08 14:32
고흥 출신 송하성 교수(61)가 노관규 선거대책본부 공동위원장을 맡고 7일 순천 아랫장을 찾아 지원 유세를 하고 있다. /노관규 후보 제공
고흥 출신 송하성 교수(61)가 노관규 선거대책본부 공동위원장을 맡고 7일 순천 아랫장을 찾아 지원 유세를 하고 있다. /노관규 후보 제공

[더팩트ㅣ이철영 기자] 고흥 출신 송하성 교수(61)가 노관규 선거대책본부 공동위원장을 맡고 7일 순천 아랫장을 찾아 지원에 나섰다.

송 교수는 유세연설을 자청해 "동생 송영길 후보도 이번 선거에 출마해 바쁜 일정이지만 순천의 일꾼 노관규 후보를 돕기 위해 순천에 내려왔다"며 "순천을 발전시킬 적임자인 노관규를 적극 지지해 주시라"고 호소했다.

전남 고흥군 출생인 송하성 교수는 송영길 전 인천시장의 친형으로 행정고시에 합격해 청와대 경제 비서실 과장, 경제기획원 공보담당관, 주미합중국 대사관 부이사관, 공정거래위원회 심판관리관 등을 역임했다.

송 교수는 '송가네 교육법'이라는 저서의 저자로도 유명하다. 송 교수의 부친 송병수 씨는 가난한 농부였지만, 특별한 교육비법으로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자식들을 모두 잘 키워냈다.

송 교수의 선대본부 합류에 따라 남다른 애향심과 특유의 강한 결집력을 가진 재순천 고흥 향우들의 표심이 노 후보 쪽으로 움직일 것으로 예상한다.

노관규 후보는 "호남의 훌륭한 인재인 송하성 교수님의 지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선거 막판까지 최선을 다해 승리로 이끌 것이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앞서 노 후보는 지난 2월 11일 박근혜 정부의 개성공단 폐쇄 결정에 항의하면서 국력을 키워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고흥우주센터의 역량을 강화하고 고흥군의 우주항공 후방산업의 발전을 위한 '특화 산단' 조성계획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송 교수의 합류에 따라 노관규 후보 캠프의 공동선대본부장으로는 김광진 국회의원, 서갑원 전 국회의원, 고재경 전 예비후보, 김선일 전 예비후보와 더불어 총 5명의 공동 선대본부장 체계가 구성됐다.

송 교수는 경기대학교 서비스경영전문대학원 원장, 한국공공정책학회 회장을 지내고 있다.

cuba2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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