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이슈-4·13 총선] 리턴매치, '풍년이지 말입니다'
입력: 2016.04.07 05:00 / 수정: 2016.04.06 23:49

전국 253석의 48.2%인 122석이 걸린 수도권에서 같은 후보가 두 번 이상 맞붙은 리턴매치는 약 30곳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서대문갑에선 새누리당 이성헌 후보와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5번째 리턴매치를 펼친다(왼쪽부터)./이성헌·우상호 누리집
전국 253석의 48.2%인 122석이 걸린 수도권에서 같은 후보가 두 번 이상 맞붙은 리턴매치는 약 30곳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서대문갑에선 새누리당 이성헌 후보와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5번째 리턴매치를 펼친다(왼쪽부터)./이성헌·우상호 누리집

[더팩트 | 오경희 기자] 또 만났다. 4·13 총선이 7일 기준 6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번 20대 총선에선 '리턴매치' 대결 구도가 풍년이다.

전국 253석의 48.2%인 122석이 걸린 수도권에서 같은 후보가 두 번 이상 맞붙은 리턴매치는 약 30곳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눈길을 끄는 리터맨치는 서울 서대문갑이다. 전국 최다인 '5번째' 리턴매치가 펼쳐진다. 연세대 81학번 동기인 새누리당의 이성헌 후보와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이번 총선에서 물러설 수 없는 승부를 겨룬다. 역대 전적은 '2승 2패'다. 현재 여론조사에서 두 후보의 지지율은 오차범위 내 접전으로, 야권단일화가 변수다.

서대문을에서도 3번째 재대결이 성사됐다. 정두언 새누리당 후보와 김영호 더민주 후보는 지난 19대 총선에서 0.87%p(625표) 차이로 정 후보가 당선됐다.

관악갑에선 더민주 유기홍 후보와 김성식 국민의당 후보가 맞붙는다. 서울대 77학번 동기인 두 사람의 전적은 2승 1패로 17대 총선에선 유 후보, 18대 총선에선 접전 끝에 김 후보가 승리했다.

경기도 고양갑에선 정의당 심상정 후보와 손범규 새누리당 후보가 3번째 승부를 겨룬다(왼쪽부터)./더팩트DB·손범규 누리집
경기도 고양갑에선 정의당 심상정 후보와 손범규 새누리당 후보가 3번째 승부를 겨룬다(왼쪽부터)./더팩트DB·손범규 누리집

관악을에서도 지난해 4.29 재보궐선거에서 대결했던 오신환 새누리당 후보와 정태호 더민주 후보가 1년 만에 다시 만났다. 재보궐 당시 오 후보(43.9%)는 9.7%p 차이로 정 후보(34.2%)를 이겼다.

경기 지역에서도 흥미진진한 리턴매치를 예고했다. 고양갑 정의당 심상정 후보와 손범규 새누리당 후보는 3번째 승부를 겨룬다. 전적은 1승 1패로, 19대 총선에선 전국 최소 득표차(170표)로 심 후보가 승리했다.

고양정에선 여여(女女) 대결로 이목을 끈다. 4선의 새누리당 김영선 후보와 재선의 김현미 더민주 후보가 한치의 양보없는 재대결을 펼친다. 18대 총선에선 김영선 후보가, 19대 총선에선 김현미 후보가 1승씩 나눠 가졌다.

인천 지역 중 서갑에서 이학재 새누리당 의원과 김교흥 전 더민주 의원이, 부평갑은 국민의당 문병호 후보와 새누리당 정유섭 후보가 리턴매치 일전을 준비 중이다.

ar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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