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D-10] 與 'PK' 더민주 '수도권' 국민의당 '호남'
입력: 2016.04.03 09:43 / 수정: 2016.04.03 09:59
여야 지도부는 4·13 총선 공식 선거운동 기간 첫 주말인 3일 부산, 수도권, 호남 등에서 표심잡기에 나선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흔들리고 있는 부산으로 급히 향했고,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단일화 논의가 있는 수도권,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이틀째 호남 민심을 다진다.(왼쪽부터) /더팩트DB
여야 지도부는 4·13 총선 공식 선거운동 기간 첫 주말인 3일 부산, 수도권, 호남 등에서 표심잡기에 나선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흔들리고 있는 부산으로 급히 향했고,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단일화 논의가 있는 수도권,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이틀째 호남 민심을 다진다.(왼쪽부터) /더팩트DB

[더팩트ㅣ이철영 기자] 여야 지도부는 4·13 총선 공식 선거운동 기간 첫 주말인 3일 부산, 수도권, 호남 등에서 표심잡기에 나선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흔들리고 있는 부산으로 급히 향했고,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단일화 논의가 있는 수도권,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이틀째 호남 민심을 다진다.

김 대표는 이날 부산으로 내려가 18개 지역구 당선을 위한 선거 운동을 지원한다. 특히 최근 여론조사에서 일부 지역구에서 여당 후보가 흔들리며 당선이 불확실한 이상기류가 발생했다.

김 대표는 부산 첫 일정으로 북구강서구갑에서 3선에 도전하는 박민식 후보를 지원 사격한다. 북구강서구갑은 박 후보와 전재수 더민주 후보의 치열한 경쟁이 있는 곳으로 지지율이 여론조사 때마다 순위가 바뀌는 등 접전지역으로 꼽힌다.

김 대표는 이어 사상구를 찾아 손수조 후보를 지원 사격한다. 여론조사에서 손 후보는 무소속 장제원 후보에 큰 차이로 뒤지고 있다. 이후 김 대표는 사하구갑 김척수 후보의 선거 운동을 돕고, 자신의 지역구인 중구영도구에서 집토끼 단속에 나선다.

김종인 대표는 호남일정을 마치고 후보 단일화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 서울 서부권 지역을 찾는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금태섭(강서갑), 한정애(강서병) 후보와 지원유세에 나서고, 진성준(강서을) 후보와는 방화근린공원을 오가는 시민들을 상대로 투표 독려 캠페인을 진행한다.

김 대표는 이날 세 지역구의 더민주 후보들을 지원사격하며 단일화로 국민의당을 압박할 것으로 보인다.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는 광주·전남에서 이틀째 지원유세를 이어간다.

안 대표는 이날 오전에는 지역 시민사회원로들과 함께 조찬간담회를 한 뒤 천정배 공동대표, 광주지역 후보들과 함께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하는 것으로 일정을 시작한 후 다시 한번 호남 시민들에게 국민의당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cuba2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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