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총선] '순천' 더민주 노관규, 이정현에 15%p 앞서
입력: 2016.03.28 08:53 / 수정: 2016.03.28 08:53

20대 총선 전남 순천 여론조사결과 노관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현역 이정현 새누리당 의원에 15%p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윤호 기자
20대 총선 전남 순천 여론조사결과 노관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현역 이정현 새누리당 의원에 15%p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윤호 기자

[더팩트ㅣ이철영 기자] 20대 총선 전남 순천 여론조사결과 노관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현역 이정현 새누리당 의원에 15%p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 순천은 호남 유일의 새누리당 소속인 이정현 의원이 다시 한 번 당선을 노리는 곳으로 야권이 탈환해야 할 곳으로 20대 총선 최대 관심 지역이다.

지역구 현역이자 친박 핵심인 이 의원은 2014년 7·30 재·보궐 선거에서 승리하며 18년 만에 호남에서 새누리당 깃발을 꽂으며 야권 텃밭을 갈아엎었다.

이 의원에 맞선 노관규 더민주 후보는 순천시장을 두 차례 지낸 인물이다. 노 후보는 치열한 당내 경선을 통과하고 더민주의 순천 탈환을 사활을 걸었다. 특히 경선에서 노 후보에계 패한 김광진 의원은 27일 노 후보의 선대위원장을 맡으며 더민주 바람에 힘을 보내고 나섰다.

이런 가운데 최근 동아일보와 채널A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4~25일 지역별 남녀 유권자 5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 노 후보가 37.0%의 지지율을 얻어 이 의원(22.0%)을 15.0%p 차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회승 국민의당 후보는 13.3%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또 지난 24일 KBS와 연합뉴스가 여론조사기관인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서도 노관규 후보 38.1%, 이정현 후보 31.4%, 구희승 12.6%로 집계돼 노 후보가 선두를 달렸다.

한편 동아일보와 채널A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한 여론조사는 한국전화본부(주)의 전수 전화번호DB를 활용해 가구유선전화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CAT)로 실시했으며 조사표본은 비례할당 및 체계적 추출법으로 추출,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다.

KBS와 연합뉴스2 조사는 22~23일 순천시 만 19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유선전화 임의전화걸기(RDD)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적용 방법은 셀 가중이며, 신뢰도 95%에 표본오차 ±4.4% 포인트, 응답률은 31.9%였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cuba2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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