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새누리당 의원은 23일 오후 10시 40분께 대구 동구을 사무소에서 기자횐견을 하고 탈당 및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대구=임영무 기자 |
[더팩트 | 서민지 기자] 유승민 새누리당 의원은 23일 탈당 후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유 의원은 8일 만의 칩거를 마치고 이날 오후 대구 동구을 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정정당당하게 나갈 것이다. 따뜻한 보수, 정의로운 보수로 나가는 길이길 빈다. 공천 박탈당한 동지들 생각하면 가슴이 미어진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이날 오후 7시까지 공천관리위원회가 합당한 대안이 없을 경우 유 의원 지역구인 '대구 동구을'을 무공천 지역으로 하는 것이 옳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