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선 "경선 결과에 승복…이혜훈 진심으로 축하"
입력: 2016.03.20 16:25 / 수정: 2016.03.20 18:33

조윤선 전 청와대 대변인은 20일 서울 서초갑 20대 총선 경선을 치른 결과, 이혜훈 전 의원에게 고배를 마신 데 대해 존경하는 서초 주민 여러분, 서초의 딸 조윤선은 이번 경선 결과에 승복한다고 밝혔다./이새롬 기자
조윤선 전 청와대 대변인은 20일 서울 서초갑 20대 총선 경선을 치른 결과, 이혜훈 전 의원에게 고배를 마신 데 대해 "존경하는 서초 주민 여러분, '서초의 딸' 조윤선은 이번 경선 결과에 승복한다"고 밝혔다./이새롬 기자

[더팩트 | 서민지 기자] 조윤선 전 청와대 대변인은 20일 서울 서초갑 20대 총선 경선을 치른 결과, 이혜훈 전 의원에게 고배를 마신 데 대해 "존경하는 서초 주민 여러분, '서초의 딸' 조윤선은 이번 경선 결과에 승복한다"고 밝혔다.

조 전 대변인은 이날 오후 문자메시지를 통해 "서초갑의 국회의원 후보로 선출되신 이혜훈 후보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조 전 대변인은 "그동안 서초는 그 명성에 걸맞지 않게 방치돼 왔다. 이번에 치른 치열한 경선은 서초의 발전에 대해 모두가 진지하게 탐구하고 노력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지금 서초는 향후 100년을 계획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에 와 있다. 이혜훈 후보님께서 4·13 총선에서 승리해서 반드시 경선과정에서 여러 후보가 내놓은 훌륭한 공약들이 완수돼 서초가 서초답게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이번에 저를 도와주신 많은 분이 계셨다. 이분들이 저를 도와주셨던 이유는 오로지 서초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서였다"면서 "부디 이혜훈 후보가 서초를 향한 이분들의 충정을 외면하지 말고, 이분들을 품에 안고 서초의 발전을 위해 애쓰는 덧셈의 정치를 해주시기를 간절히 당부드린다"고 언급했다.

이어 "서초는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견인하는 정신적인 중심이다. 치열하게 경선을 치렀지만, 이제는 모두 하나가 되어 대한민국의 중심답게 새누리당의 총선 승리를 위해서 힘을 합해주시기 바란다. 저 역시 총선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mj79@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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