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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당은 18일 전북 익산을에 조배숙 전 의원의 공천을 확정했다. 이로써 현역 의원인 전정희(왼쪽 두 번째) 국민의당 의원은 공천에서 배제됐다./마포=서민지 기자 |
[더팩트 | 서민지 기자] 국민의당은 18일 전북 익산을에 조배숙 전 의원의 공천을 확정했다. 이로써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국민의당에 입당한 전정희 의원은 공천에서 탈락했다.
김정현 국민의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마포 당사에서 11개 지역구의 총선 1차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총선 1차 여론조사 경선 11곳의 결과는 ▲전북 익산갑 이한수 ▲전북 익산을 조배숙 ▲전북 남원시임실군순창군 이용호 ▲서울 광진을 황인철 ▲서울 강북갑 김기옥 ▲서울 은평갑 김신호 ▲서울 동작갑 장환진 ▲서울 송파병 차성환 ▲경기 의정부을 정희영 ▲경기 부천시원미갑 황인직 ▲충남 홍성군예산군 명원식 등이다.
조 전 의원은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검사'로 인기를 얻어 정계에 진출했다. 16, 17, 18대 국회의원 3선에 성공했으며, 지난 19대 총선 당시 '여성 신인 가점' 등의 요인으로 당내 경선에서 패배해 무소속으로 출마했으나 낙선한 바 있다.
한편 '컷오프'된 전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1차 컷오프 대상으로 이에 반발해 탈당 후 지난 7일 국민의당에 입당했지만 조 전 의원에게 고배를 마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