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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한구 새누리당 공관위원장은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4차 공천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새누리당은 이날 9곳의 경선 지역과 26곳의 단수 추천 지역을 추가로 확정했다./더팩트 DB |
[더팩트ㅣ신진환 기자] 새누리당이 12일 9곳의 경선 지역과 26곳의 단수 추천 지역을 추가로 확정했다. 또 3선 강길부(울산 울주군) 의원과 초선 박대동(울산 북) 의원을 공천배제했다.
이한구 공관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이같은 내용이 담긴 4차 공천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친박계 김태환(경북 구미을) 의원 이후 현역의원을 컷오프하지 않았던 공관위는 비박계로 분류되는 강길부 의원과 중도의 박대동 의원을 공천에서 배제했다. 또 비례대표로 서울 강서갑에 공천을 신청한 김정록 의원도 공천에서 탈락했다.
새누리당은 전직 의원들의 공천에도 칼을 댔다. 경기 성남수정의 신영수 전 의원과 서울 동대문갑의 장광근 의원이 그 대상이다.
관심을 모았던 김무성 대표의 지역구에 대한 경선 결과를 보류했다. 이 위원장은 김 대표의 지역구인 부산 중·영도의 경선 예정 여부를 13일 발표한다고 밝혔다.
단수 추천 지역은 ▲서울 동대문갑(허용범) ▲서울 강북을(안홍렬) ▲서울 노원갑(이노근) ▲서울 영등포을(권영세) ▲서울 동작을(나경원) ▲서울 관악을(오신환) ▲부산 금정(김세연) ▲광주 동·남을(문충식) 광주 서갑(양병현) ▲광주 서을(김연욱) ▲울산 남을(박맹우) ▲울산 동(안효대) ▲경기 수원정(박수영) ▲경기 성남수정(변환봉) ▲경기 성남중원(신상진) ▲경기 고양을(김태원) ▲경기 구리(박창식) ▲강원 강릉(권성동) ▲충북 청주상당(정우택) ▲충북 충주(이종배) ▲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박덕흠) ▲충북 증평·진천·음성(경대수) ▲전북 전주갑(전희재) ▲전북 전주병(김성진) ▲전북 남원·임실·순창(김용호) ▲전남 광양·곡성·구례(이승안) 등 모두 26곳이다.
경선 지역은 ▲서울 강서갑(구상찬 이동철) ▲인천 부평을(강창규 김영광 조성옥) ▲울산 북(강석구 윤두환) ▲울산 울주군(강정호 김두겸) ▲경기 남양주갑(심장수 유낙준) ▲충북 청주청원(김재욱 오성균) ▲충남 천안을(김원필 장석영 정종학 최민기) ▲경남 양산갑(김성훈 김효훈 윤영석) ▲경남 양산을(신인균 이장권) 등 9곳이다.
새누리당은 '청년 우선추천 후보'로 서울 노원병에 출마를 준비하는 이준석 전 비대위원을 비롯해 원영섭(서울 관악갑) 예비후보를 선정했다.
여성 우선추천 후보로는 이음재(경기 부천 원미갑) 예비후보와 박순자(경기 안산 단원을) 전 의원이 확정됐다.
우선 추천 지역의 후보자들은 국민공천배심원단의 적격여부심의를 받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