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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당은 7일 오후 2시 당사 브리핑룸에서 '청년희망프로젝트 : 공정한 출발'이라는 이름으로 제20대 총선 1차 청년공약을 발표했다./마포=서민지 기자 |
[더팩트 | 마포=서민지 기자] 국민의당은 7일 '청년희망프로젝트 : 공정한 출발'이라는 이름으로 제20대 총선 1차 청년공약을 발표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 공동대표와 청년위원회는 이날 오후 2시 당사 브리핑룸에서 주제별로 공약을 선포했다.
국민의당은 ▲청년일자리 지원(후납형 청년구직수당 도입, 청년스타트업기업 제품의 공공구매 확대, 청년구직자 인권보호) ▲청년학비 경감(아르바이트 임금체불 근절, 최저임금 보장, 학자금 이자율 50% 경감, 대학, 입학금 폐지, 등록금 심사제도 도입, 국가장학금 사각지대 해소) ▲청년권익 보호(정당국고보조금 10% 청년사업 할당 의무화, one-Q 청년사회안전망 구축, 청년연령 조정) 등 3개의 실천방안과 10개의 주요 공약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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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철수(왼쪽) 국민의당 상임 공동대표는 "국민여러분과 함께 청년을 꿈꾸게하고 그 꿈을 이룰 수 있게 하는 정치를 하겠다"고 밝혔다./마포=서민지 기자 |
특히 국민의당 측은 '후납형 청년구직수당 도입'을 통해 "고용보험에 청년고용보험을 도입해 취업활동을 조건으로 50만 원 씩 6개월 간 300만 원의 구직급여를 지급하고 취업 후 후납하는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연예·결혼·출산·인간관계·주택·꿈·희망을 포기할 수밖에 없는 7포세대가 바로 지금 청년들의 모습이다. 지금 청년들은 꿈을 위한 도전보다 금수저와 흙수저 이야기한다. 흙수저들은 무한경쟁 속에서 힘을 잃고 살아가고 있다"면서 "기득권 세력이 만들어놓은 단단한 벽이 우리 청년들의 꿈을 짓밟고 있다. 이제 청년들이 꿈꾸게 하고 싶다"고 언급했다.
또한 "국민여러분과 함께 청년을 꿈꾸게하고 그 꿈을 이룰 수 있게 하는 정치를 하겠다"면서 "청년공약은 청년들이 공정한 출발선에서 자신들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청년들이 직접 참여해 그들의 바람을 담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