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공천발표, '1차 경선지역 23·단수 9·우선추천지 4곳' 확정
입력: 2016.03.04 19:10 / 수정: 2016.03.04 19:10

이한구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장은 4일 20대 총선 공천 심사결과를 발표했다./더팩트DB
이한구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장은 4일 20대 총선 공천 심사결과를 발표했다./더팩트DB

[더팩트 | 서민지 기자] 새누리당은 4일 20대 총선 공천 심사결과를 발표했다.

이한구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서울 종로 등 전국 23개 지역에 대해 경선을 실시한다"면서 1차 경선 확정 지역, 단수추천 지역 9곳, 우선추천지역 4곳을 발표했다.

브리핑에 따르면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던 서울 종로는 오세훈 전 서울시장-박진 전 의원-정인봉 전 의원의 대결구도로 경선을 치르기로 했다.

경선없이 공천을 확정지은 단수추천지역 9곳도 발표했다. 부산에서는 남구갑(김정훈)·남구을(서용교)·사하을(조경태) 지역이 단수추천 지역으로 선정됐으며, 대전에서는 대덕구(정용기), 경기에서는 평택갑(원유철)·평택을(유의동)이 단수추천 돼 공천을 확정했다.

또한 충남에서는 보령·서천(김태흠), 경북에선 구미을(장석춘 전 한국노총 위원장), 경남에선 창원시마산합포구(이주영)가 단수추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따라서 새누리당 친박(친박근혜)계 3선 중진으로 현재 구미을에 지역구를 둔 김태환 의원은 공천에서 탈락했다.

이 위원장은 우선추천지역으로 청년 2곳, 여성 2곳 등 총 4곳을 지정했다. 특히 청년우선추천지역으로는 이준석 전 비대위원이 출마한 서울 노원병과 원영섭 변호사가 출사표를 던진 관악갑, 여성우선추천지역으로는 경기 부천원미갑과 안산단원을을 선정했다.

mj79@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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