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신진환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일 오후 6시 30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 중단 여부를 결정한다.
앞서 이종걸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9시 기자회견을 열고 무제한 토론 종료를 선언할 계획이었지만, 일부 강경파 의원들의 반발 등의 영향으로 기자회견 일정을 돌연 연기했다.
그러면서 이 원내대표는 "의원총회에서 의견을 모아 자세한 입장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의원총회에서도 당 지도부와 강경파의 이견 대립으로 무제한 토론을 중단하기까지의 과정에서 적지않은 진통이 예상된다.
또한, 새누리당은 2일 본회의를 열고 선거구 획정안과 테러방지법 등을 처리하겠다고 압박하는 상황이다.
1일 오후 3시 20분 현재 안민석 더 민주 의원이 31번째 주자로 단상에 올라 무제한 토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