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은 29일 낮 12시 30분부터 4시간 동안 프레지던트호텔 31층 슈벨트홀에서 열리는 '이클레이 한국회원 지방정부 정기회의'에 참석한다. 박 시장이 지난 16일 오전 서울특별시청 신청사 6층 영상회의실에서 몽골 국회의원단을 만나 지방분권과 관련한 서울시의 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이새롬 기자 |
[더팩트 | 오경희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은 29일 '이클레이 한국회원 지방정부 정기회의(이하 이클레이)'에 참석한다.
이클레이는 이날 낮 12시 30분부터 4시간 동안 프레지던트호텔 31층 슈벨트홀에서 서울시를 포함한 56개 이클레이 한국회원 지방정부 대표 등 1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열린다.
박 시장 이외에도 서울시 행정1부시장, 수원시장, 김포시장, 아산시장, 안산시장, 시흥시장, 노원구청장, 도봉구청장, 서대문구청장, 은평구청장, 종로구청장 등이 참석한다.
이클레이 회장인 박 시장은 '지방정부 정상 라운드 테이블'에서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한 도시의 책임과 역할'을 주제로 기조연설한다. 이후 세션의 토론자로 나서 '지역(도시)의 기후행동'과 '지속가능한 소비와 생산'을 주제로 지방정부의 역할을 논의한다.
이클레이는 전 세계 87개국 1200여개 도시·지방정부가 참여하는 기후환경 분야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협력체로, 서울시는 1999년 회원으로 가입했다.
한편 박 시장은 같은 날 오후 2시 10분 서울시청 신청사 6층 영상회의실에서 권영세 안동시장과 서울시와 경상북도 안동시 간 교류협력 사업 확대와 상생 공동체 형성을 위한 '서울시-안동시 우호교류협약'을 체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