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8시 5분 기준으로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5번째 필리버스터 주자로 나서 발언하고 있다./더팩트 DB |
[더팩트ㅣ신진환 기자] 테러방지법 의결을 저지하기 위한 야권의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가 일주일 째 진행되고 있다.
29일 오전 8시 5분 기준으로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5번째 주자로 나서 발언하고 있으며, 토론 시간은 133시간을 넘어섰다.
서 의원에 앞서 무제한 발언을 했던 이학영 더 민주 의원은 "인권을 억압하려는 시도를 중단하라"고 촉구함과 동시에 "정치에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강조하며 5시간 23분 동안 발언했다.
정청래 더 민주 의원은 28일 오전 4시 41분부터 연단에 올라 연설을 시작한 뒤 오후 4시 20분에 마쳤다. 11시 39분 동안 발언을 이어간 것. 종전 같은 당 은수미 의원이 세운 10시간 18분 기록을 깼다.
서영교 의원 다음으로는 최원식 국민의당 의원과 더 민주의 홍익표·이언주·전정희·임수경·안민석 의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