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 손수조, '두 번째 출사표' 던졌다
입력: 2016.02.25 13:21 / 수정: 2016.02.25 13:21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사상구에 두 번째 출사표를 던진 손수조 새누리당 예비후보가 25일 공천면접을 마쳤다. 손 예비후보는 지역을 위해 꼭 일하고 싶다고 말했다. /손수조 예비후보 제공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사상구에 두 번째 출사표를 던진 손수조 새누리당 예비후보가 25일 공천면접을 마쳤다. 손 예비후보는 "지역을 위해 꼭 일하고 싶다"고 말했다. /손수조 예비후보 제공


[더팩트ㅣ이철영 기자]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사상구에 두 번째 출사표를 던진 손수조 새누리당 예비후보가 25일 공천면접을 마쳤다.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부산·울산·경남 후보자들에 대한 면접 심사를 했다.

손 예비후보는 같은 지역구에 출마한 장제원 예비후보와 함께 면접을 치렀다. 면접에서 손 후보는 사상 출생 토박이의 준비된 여성청년 후보, 無전과 청렴 후보란 자신의 강점을 강하게 어필하며 장 후보와의 차별화를 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손 후보는 '19대 총선에서 조직, 권력, 돈 없이 보통사람의 선거를 치렀고 지난 4년간도 깨끗한 정치를 해온 후보'라는 강점 역시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공천면접에서 손 후보가 공천기회를 받는다면 일명 문재인 키즈로 불리는 배재정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맞붙게 된다. 배 의원과의 경합에서는 손 후보의 인지도가 우위에 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면접 후 손 후보는 "4년 전 문재인 후보와의 경합에서 석패하고 여성청년 정치인으로 정치권에서 버티는 일이 쉽지만은 않았다"며 "하지만 그간 최선을 다해 지역유권자들과 동고동락했고 출산 후 한 달이 안 된 몸이었지만 직접 지역 곳곳을 부지런히 살폈다. 지역을 위해 꼭 일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한구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장 등 당 공관위는 "정치 소수집단인 청년, 여성을 최대한 배려하겠다"는 입장이다.

cuba2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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