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북한의 4차 핵실험 및 장거리 미사일 발사로 인한 안보위기 등과 관련 '국정에 관한 국회 연설'을 하고 있다./사진공동취재단 |
[더팩트ㅣ신진환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16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연설 발표에서 개성공단 중단과 관련해 "우리 기업들이 공장 시설, 원부자재와 재고를 남겨두고 나오게 된 것을 저 역시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도 "그러나 더는 북한이 도발할 때마다 개성에 있는 우리 국민들의 안위를 뜬눈으로 걱정해야 하고 우리 기업들의 노력이 북한의 정권유지를 위해 희생되는 상황을 더는 끌고 갈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