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원유철 연설, 개성공단 폐쇄 조치 변명만"
입력: 2016.02.15 15:53 / 수정: 2016.02.15 15:53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15일 오전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의 국회 연설에 대해 박근혜 정부의 외교안보 정책에 대한 자성은 없고, 개성공단 폐쇄 조치에 따른 견강부회적인 변명만 늘어놓았을 뿐이라고 평가했다./더팩트DB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15일 오전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의 국회 연설에 대해 "박근혜 정부의 외교안보 정책에 대한 자성은 없고, 개성공단 폐쇄 조치에 따른 견강부회적인 변명만 늘어놓았을 뿐"이라고 평가했다./더팩트DB

[더팩트 | 오경희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5일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의 국회 연설에 대해 "박근혜 정부의 외교안보 정책에 대한 자성은 없고, 개성공단 폐쇄 조치에 따른 견강부회적인 변명만 늘어놓았을 뿐"이라고 평가했다.

이언주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현안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며 "남의 눈의 티끌에 집착하느라 정작 자기 눈의 들보는 못 보는 격"이라고 비판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한반도 평화의 상징이었던 개성공단 폐쇄 조치로 인한 안보 심리적 공백에 대한 대책도 없고 그로 인해 우리 경제의 피해액이 눈덩이처럼 불어나 경제파탄을 가속화시키는 점에 대한 대책도 안중에 없다"고 지적했다.

원 원내대표의 '노동4법 등 쟁점법안을 패키지 처리' 제안에 대해선 "새누리당은 남아있는 쟁점법안을 우기기만 할 게 아니라 통과된 경제활성화법이 어떻게 효과를 보고 있는지 대략이라도 입증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선거구 획정' 문제와 관련해선 "새누리당은 전혀 상관없는 선거구 획정 문제와 연계하는 생떼쓰기를 그만두라"고 촉구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여당인 새누리당은 언제까지 문제 진단만 하고 야당 탓 남 탓 만 할 것인지 궁금하다. 국민들 목소리를 들은 목소리 그대로 해법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ar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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