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심상정, 범야권 전략협의체 구성 합의
입력: 2016.01.25 17:15 / 수정: 2016.01.25 17:15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25일 회동을 하고 4·13 총선에서 범야권 전략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이새롬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25일 회동을 하고 4·13 총선에서 범야권 전략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이새롬 기자

[더팩트 | 서민지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25일 회동을 하고 4·13 총선에서 범야권 전략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한창민 정의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2시 30분 기자회견을 열고 "심 대표는 민생과 정권교체를 위한 정권연합 구상을 주요 정치지도자들에게 설명하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 그 첫 일정으로 문 대표를 만난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수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문 대표는 심 대표가 제안한 범야권 전략협의체 구성에 적극적으로 공감하고 협력하겠다는 점을 확인했다"면서 "문 대표는 야권혁신과 연대에 대한 그동안의논의 내용을 김종인 선대위원장에게 상세히 설명하고 후속논의가 잘 이어지도록 할 수 있는 역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고 언급했다.

두 대변인에 따르면 심 대표는 선거법·노동5법 등 쟁점법안 논의에 깊은 우려를 표했으며, 문 대표는 "파견법은 수용할 수 없다는 점을 재확인하고 선거법도 소수정당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mj79@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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