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진, 김구 묘역 참배…'이승만 국부' 논란 진화나서
입력: 2016.01.20 07:44 / 수정: 2016.01.20 07:44

한상진 국민의당 창당준비위원장은 20일 백범 김구 선생 묘역을 참배한다./이새롬 기자
한상진 국민의당 창당준비위원장은 20일 백범 김구 선생 묘역을 참배한다./이새롬 기자

[더팩트 | 서민지 기자] 한상진 국민의당 창당준비위원장은 20일 백범 김구 선생 묘역을 참배한다.

한 위원장은 이날 서울 용산 백범 김구 선생 묘역을 참배한 뒤 여의도에 있는 광복회도 방문할 계획이다.

한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최근 논란이 된 '이승만 국부' 발언에 대해 거듭 사과, 해명하는 등 당의 정체성과 역사인식 논란을 바로잡기 위한 사태 수습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한 위원장은 지난 14일 안철수 창준위 인재영입위원장 등과 함께 4·19 국립민주묘지를 참배한 뒤 "어느 나라든 나라를 세운 분을 '국부'라고 평가한다. 우리도 그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후 닷새 만엔 19일 4·19 민주혁명회와 희생자유족회, 공로자회 등 4·19 관련 단체를 찾은 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면서 고개를 숙였다.

한편 안 위원장은 아이들미래위 소개, 의원단회의 일정 등이 겹쳐 이날 참배에 불참할 것으로 알려졌다.

mj79@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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