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진실한 사람은 국민과 나라 위한 사람"
입력: 2016.01.13 11:47 / 수정: 2016.01.13 15:40

박근혜 대통령은 13일 오전 대국민담화 직후 기자회견에서 진실한 사람 발언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진실한 사람은 진정으로 국민을 생각하고 나라를 걱정하는 그런 사람이란 뜻이라고 언급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13일 오전 대국민담화 직후 기자회견에서 '진실한 사람 발언'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진실한 사람은 진정으로 국민을 생각하고 나라를 걱정하는 그런 사람이란 뜻"이라고 언급했다.

[더팩트 | 오경희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3일 오전 대국민담화 직후 기자회견에서 "진실한 사람은 진정으로 국민을 생각하고 나라를 걱정하는 그런 사람이란 뜻"이라고 언급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1시간여 동안 청와대 춘추관에서 대국민담화를 발표한 뒤 기자회견에서 '지난해 11월 13일 국무회의에서 진실한 사람들만이 선택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진실한 사람은 누구인가?'란 취재진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어 "그런 사람(진실한 사람)이 국회에 들어가야 국민을 위해 제대로 작동하지 않겠냐"고 말했다.

앞서 박 대통령의 '진실한 사람들' 발언은 총선을 앞둔 시점인 터라 정치권에서 '진박(眞朴, 진짜 박근혜 사람)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국회 심판론'에 대해서는 "적어도 20대 국회는 최소한 19대 국회보다 나아야 된다 생각한다. 저뿐 아니라 국민도 그렇게 생각할 거라 본다. 20대 국회는 사리사욕과 당리당략을 버리고 오로지 국민과 국가를 위해 그런 사람들이 모여 나라 발전을 뒷받침하고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국회가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회 차원의 경제법안과 노동개혁 처리 주문'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엔 "여러분께 한 번 질문을 드리고 싶은 심정이다. 좀 국민과 국가를 판단해서 내려주실 걸로 생각합니다"라고 웃어 넘겼다.

ar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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