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새물결 헌신 VS 野 통합 밀알…깊은 고민"
입력: 2016.01.11 10:51 / 수정: 2016.01.11 10:51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0일 오후 광주에서 열린 이용섭 전 의원의 벽오동은 겨울에도 푸르다 북콘서트에 참석해 정치개혁의 새물결에 헌신하느냐, 야권 대통합의 밀알이 되느냐의 지점에 깊은 고민이 있다고 밝혔다./문병희 기자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0일 오후 광주에서 열린 이용섭 전 의원의 '벽오동은 겨울에도 푸르다' 북콘서트에 참석해 "정치개혁의 새물결에 헌신하느냐, 야권 대통합의 밀알이 되느냐의 지점에 깊은 고민이 있다"고 밝혔다./문병희 기자

[더팩트 | 서민지 기자]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최근 자신의 행보와 관련해 "정치개혁의 새물결에 헌신하느냐, 야권 대통합의 밀알이 되느냐의 지점에 깊은 고민이 있다"고 밝혔다.

박영선 의원은 10일 오후 광주에서 열린 이용섭 전 의원의 '벽오동은 겨울에도 푸르다' 북콘서트에 참석해 "대통합과 새물결, 이 두 가지를 어떻게 묶어낼 방향은 없는지 지혜를 달라고 매일 기도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박 의원은 "한국정치사의 중심인 광주와 같은 고민을 저도 하고 있다. 그래서 매일 저에게 지혜를 달라고 기도한다. 민주주의 발전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깊이 생각하고 있다"면서 "'양극단은 싫다. 그래서 정치개혁이 필요하다'는 국민의 열망이 있다. 한편으로는 강한 정통 야당을 통한 야권대통합을 이뤄내서 정권교체를 해야 한다는 과제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신당의 성공조건이 무엇이라고 보느냐'는 질문에 대해선 "어느 당이든 성공의 요체는 선거에서 어떤 인물로 국민의 신뢰를 얻느냐 하는 인물론이 중요하다"면서 "국민의 기대에 부응해서 국민의 심장을 뛰게 하는 인물공천이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mj79@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