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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은 6일 북한의 수소판 시험 성공 발표에 대해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자 한반도와 동북아의 안전과 평화를 위협하는 도발적 행위로 강력히 규탄한다"고 비판했다. /유은혜 페이스북 |
[더팩트 | 서민지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6일 북한의 수소판 시험 성공 발표에 대해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자 한반도와 동북아의 안전과 평화를 위협하는 도발적 행위로 강력히 규탄한다"고 비판했다.
유은혜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브리핑을 통해 "수소탄 실험인지 정확한 확인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유 대변인은 "북한은 핵실험 단행에 대한 모든 책임을 면하지 못할 것"이라며 "우리당은 북한의 핵 보유를 절대 용납할 수 없으며,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해 조속히 폐기돼야 한다는 점을 거듭 강조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당은 안보에는 여야가 없는 만큼 정부와 함께 초당적으로 대처하여 한반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미국과 중국 등 국제사회도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해 협력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더민주는 이날 오후 3시 지도부와 외교·안보 관련 상임위가 참석하는 비상대책회의를 소집했다. 문재인 대표는 전북 익산 이춘석 원내수석부대표의 부친상을 참석한 뒤 서둘러 귀경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