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ㅣ 이철영 기자]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한일 간 일본군 위안부 문제 협상 타결과 관련한 발언에 누리꾼들이 찬반으로 나뉘며 논란이 일고 있다.
반 총장은 1일 박근혜 대통령에게 새해 인사 전화를 하고 위안부 문제 협상 타결에 대해 "비전을 갖고 올바른 용단을 내린 데 대해 역사가 높게 평가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반 총장은 또 "양국이 이번에 24년간 어려운 현안으로 되어 있었던 위안부 문제에 대해 합의에 이른 것을 축하한다"고 했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반 총장의 이런 발언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은 찬반으로 갈리며 격렬한 논쟁 중이다. 그렇지 않아도 위안부 협상을 놓고 반대 여론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반 총장이 위안부 협상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논란에 기름을 부은 격이 됐다.

반 총장의 발언을 비판하는 누리꾼들 대부분은 그의 역사관과 새누리당 대선 후보에 나오기 위해 박 대통령에게 아부하고 있다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누리꾼들은 “나라 팔아먹은 게 잘한 일이지. 올해 병신년이지.(아나***)” “바보들의 행진 같네. 잘못은 잘못이고 잘한 것은 잘했다고 해야지, 잘못도 잘했다고 하면 둘 다 바보야.(그린***)” “반기문이 대권 욕심을 드러내는 장면이네! 이제는 반반이즘이다.(고운**)” “반 총장도 어쩔 수 없구나. 곧 임기 끝나니까 한쪽에는 붙어야겠지.(nope***)” “이런 자를 대선에서 인기가 1위라는 말인가. 정말 국민들 수준이 너무 낮다. 역겹다.(hon***)” “진짜 반기문이는 그냥 그저 그런 양지형 인간일 뿐이었구나. 줄 잘 서고 운 때 잘 맞아서 그 자리까지. 국가적 불행이며 전 세계적 낭비다.(Rla***)” “병신년 초부터 개풀 뜯어 먹는 소리하고 자빠졌네!(7시간***)” “와 그래도 나름 좋아하고 멋있다는 생각 했는데 완전 실망이네요. 진심으로 쪽팔립니다. 부끄럽지도 않으시나요?(bhul****)” 등 반 총장을 비난했다.
반 총장의 발언에 동의하는 누리꾼들도 상당했다. 반 총장 발언에 동의하는 누리꾼들은 ‘객관적’이라거나 이념적으로만 비난해선 안 된다는 반응을 보였다.
“반기문 총장님이 계셔서 아직 대한민국의 희망이 기대되네요. 응원하고 지지합니다.(aich****)” “든든하다. 힘이 되어주시길 응원하고 지지합니다.(rova****)” “역시 배우신 분이라 틀리네. 객관적인 사고로 바라봤군.(이**)” “정말 깨끗한 사람인데도 자기 나라 대통령 지지했다고 친일파로 몰아가네.(tldu****)” 등 비난이 지나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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