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신당 세력 만나 통합 호소할 것”
입력: 2015.12.26 12:52 / 수정: 2015.12.26 12:52

박지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26일 신당 창당 세력과 만나 통합을 호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팩트DB
박지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26일 신당 창당 세력과 만나 통합을 호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팩트DB

[더팩트 ㅣ 이철영 기자] 박지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26일 신당 창당 세력과 만나 통합을 호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 “오늘부터 신당을 창당하는 분들과 만납니다. 우리는 뿌리가 같고 큰 차이가 없는 이념과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승리를 위해 통합해야지 패배를 위해 분열해서는 안 됩니다. 광주를 숙주로 창당하면 호남 분열로 정권교체의 희망도 사라집니다. 통합만을 호소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또 “약을 복용 시 조심해야 하는데 다른 약으로 착각하고 두 봉지를 복용했습니다. 핑하겠죠. 순간의 착각은 부작용으로 나타나기에 매사에 신중해야 합니다. 정신일도 하사 불성”이라면서 “정치에서 선거에서 분열이 얼마나 무서운 결과를 가져오는가를 저는 숱하게 경험했다. 특히 야권은 통합 단결 단일화만이 승리의 길입니다. 그 길은 오직 하나입니다. 이기는 길을 버리면 죄인이 됩니다”고 강조했다.

cuba2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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