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울산서 진보 인사 첫 영입…표창원-이철희 영입하나?
입력: 2015.12.26 12:14 / 수정: 2015.12.26 12:38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26일 오전 경남 양산 자택에서 직접 쏘렌토 승용차를 몰고 울산시 울주군 상북면에 있는 정찬모(62) 전 울산시의회 교육위원을 만나 내년 총선출마를 권유했다. 문 대표의 첫 인사영입이다. /더팩트DB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26일 오전 경남 양산 자택에서 직접 쏘렌토 승용차를 몰고 울산시 울주군 상북면에 있는 정찬모(62) 전 울산시의회 교육위원을 만나 내년 총선출마를 권유했다. 문 대표의 첫 인사영입이다. /더팩트DB

[더팩트 ㅣ 이철영 기자]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26일 정찬모(62) 전 울산시의회 교육위원을 만나 내년 총선출마를 권유했다. 문 대표의 첫 인사영입이다.

문 대표는 이날 오전 경남 양산 자택에서 직접 쏘렌토 승용차를 몰고 울산시 울주군 상북면에 있는 정 전 울산시의회 교육위원의 집을 찾았다.

문 대표는 심규명 새정치민주연합 전 울산시당위원장과 함께 정 전 교육위원을 만난 자리에서 "국회에도 교육 전문가가 들어와야 하며, 우리나라도 교육대통령이 필요하다"며 "새정치연합에 참여해 준다면 우리 당 전체 교육정책 역량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면서 내년 총선출마를 요청했다.

문 대표의 요청에 정 전 교육위원은 "울산은 국회의원과 시의원 모두 새누리당 일색이다"면서 "지금까지 교육위원으로 일했고, 정당정치를 해보지 않았지만, 새정치연합에서 일하는 것이 의미 있다"고 수락했다.

문 대표는 실제 김한길 의원의 보좌관 출신이자 정치평론가인 이철희 두문 정치전략연구소 소장, 안철수 의원의 측근이었던 금태섭 변호사와 함께,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 영입을 위해 노력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방송 화면 갈무리, 더팩트DB
문 대표는 실제 김한길 의원의 보좌관 출신이자 정치평론가인 이철희 두문 정치전략연구소 소장, 안철수 의원의 측근이었던 금태섭 변호사와 함께,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 영입을 위해 노력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방송 화면 갈무리, 더팩트DB

한편 문 대표는 안철수 의원의 탈당 등으로 당내 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분란 수습과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해 인재영입에 사활(死活)을 걸고 바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문 대표는 당내 인재영입위원장을 맡으며 대중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인사와 당내 주류와 비주류, 중도와 보수층을 아우를 수 있는 인물을 영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표는 실제 김한길 의원의 보좌관 출신이자 정치평론가인 이철희 두문 정치전략연구소 소장, 안철수 의원의 측근이었던 금태섭 변호사와 함께,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 영입을 위해 노력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외에도 문 대표는 안 의원의 멘토였던 장하성 고려대 교수와 조순 전 경제부총리, 김종인 전 청와대 경제수석 등도 이름을 올렸다.

야당 관계자는 "문 대표가 표창원 전 교수를 직접 만나 요청했고, 상당히 진척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혀 정치권의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cuba2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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