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 창당을 선언한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22일 대전을 방문한다. 사진은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16일 오후 서울 상계동 희망어린이공원에서 진행된 '희망나눔 연탄 배달' 행사에 참석해 연탄을 나르는 모습./이새롬 기자 |
[더팩트ㅣ신진환 기자] 정권교체를 이루겠다며 신당 창당을 선언한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22일 대전을 방문해 충청권 민심 공략에 나선다.
안 의원은 이날 오후 대전 동구 대전상인연합회 강당에서 지역 기자들과 간담회를 하는 일정을 시작으로, 동구청으로 이동해 초등학교 학부모들과 교육격차 해소를 주제로 대화하면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이후 안 의원은 대전보훈병원을 방문해 관계자와 환자들을 격려할 방침이다. 이어 '대전내일포럼' 초청 간담회 및 송년회에 참석해 세 결집에 나선다. 특히 대전내일포럼은 안 의원의 지지자들로 구성된 모임인 만큼 안 의원의 충청권 인사와 그 규모를 가늠할 수 있을 전망이다.
앞서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하고 내년 2월 중순까지 신당 창당 목표를 선언한 안 의원은 부산과 전북, 광주를 차례로 방문해 민심을 살피고 지지를 호소하는 등 광폭 행보를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