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무소속 의원은 21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정치연합' 창당 선언 이후 2년 만에 신당 창당에 대한 계획을 밝힌다./임영무 기자 |
[더팩트 | 서민지 기자] 안철수 무소속 의원은 21일 다시 한번 '독자 신당' 창당에 대한 계획을 밝힌다. 새정치민주연합으로 통합되기 전 독자 신당으로 '새정치연합' 창당을 추진한 지 2년 만이다.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한 지 일주일이 된 안 의원은 이날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향후 정치세력화 기조에 대한 구상을 발표한다.
안 의원은 이 자리에서 신당의 정체성과 인재영입, 추후 창당 일정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다만, 신당을 추진하고 있는 천정배·박주선 의원 등과 연대에 대해선 따로 고려치 않고 '독자 세력화'에 방점을 찍을 것으로 보인다.
안 의원은 오는 22일엔 대전을 찾아 신당 창당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민생탐방을 하고, 23일에는 안 의원의 싱크탱크인 정책네트워크 '내일'의 정기총회와 송년회, 27일부터는 대선 후보 당시 '진심캠프'에서 함께했던 참모진과 '새정치'에 대한 기조를 주제로 '끝장토론'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천정배 의원도 같은 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민회의' 창당준비위원회 운영위원회의를 열고 시도중앙당 창당 일정을 조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