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이 12일 안철수 전 공동대표의 탈당을 막기 위한 긴급 의원총회를 연다. /임영무 기자 |
[더팩트 l 이철영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이 12일 안철수 전 공동대표의 탈당을 막기 위한 긴급 의원총회를 연다.
새정치연합은 이날 오후 8시 30분 의총에서는 안 전 대표의 탈당 결행을 막기 위해 의원들의 의견을 모으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원들은 의총에서 안 전 대표를 상대로 탈당 철회 요구 등을 담은 호소문을 채택할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수도권 의원 20여 명은 이날 오후 3시부터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간담회를 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의원은 “안철수 전 대표께 내일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탈당을 예고했다"며 "이를 만류하기 위해서 이종걸 원내대표께 요청해 긴급 의원총회를 소집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