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은 내년 2월 당명을 바꾸기 위해 오는 7일부터 14일까지 새 당명을 위한 국민공모를 실시한다./문병희 기자 |
[더팩트 | 서민지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은 내년 2월 당명을 바꾸기 위해 오는 7일부터 14일까지 새 당명을 위한 국민공모를 실시한다.
손혜원 새정치민주연합 홍보위원장은 7일 오전 국회에서 당명개정 관련 기자간담회를 갖고 "'새정치민주연합 새 당명을 위한 키워드는 ▲민주주의 ▲경제민주화 ▲민생 ▲국민통합 ▲진리와 정의 ▲복지국가 ▲혁신"이라고 발표했다.
손 위원장은 "당명은 별도로 혼자 떠다니는 게 아니라 우리 당 목표와 함께 해야할 것"이라면서 "일주일 동안 국민공모를 실시한 뒤 메일로 받은 이름들을 취합해 30개 정도로 줄이고 당내 전문가 집단들과 10개로 좁힌다. 심사를 통해 3~5개로 다시 줄인 다음 ARS를 통한 전국민 상대 조사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1월 중순께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가장 높은 점수를 얻고 국민 공감을 얻은 브랜드로 당선작 발표를 할 계획이고, 당명 개정·디자인·총선 준비 관련 PI 등 모든 것은 2월 1일에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명 개정은 '새정치민주연합의 미래를 열어갈 새 이름을 지어주세요'라는 공모슬로건으로 창당60주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가 주관하고 홍보전문가들과 함께 전략홍보본부에서 실무를 총괄한다.